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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원, 공공체육시설 개발 활성화 토론회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3-25 11: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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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추진체계 마련 및 제도권 내 시스템 개방 등 정책의 변화 필요

NSP통신-2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황대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공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 의원실)
2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황대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공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대호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은 2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공공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체육시설 개방 실태 및 적극 개방을 위한 지원방안,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이용 현황 및 대책,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대호 의원을 비롯해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안을섭 대림대 교수, 고재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공체육시설 심의 위원, 김현덕 대한장애인 사격연맹 부회장, 윤경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기획총무팀장, 최충열 경기도체육회 스포츠 진흥부장, 정현석 경기도 체육지원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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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를 맡은 백성욱 회장은 “공공체육시설 개방의 대책으로 경기도형 스포츠클럽 육성, 지역 학부모단체 등 자원봉사 위원회 설립, 학교시설의 복합화, 경기도형 스포츠클럽 앱 개발을 통한 리그 활성화, 스포츠 공간 플랫폼과 업무협약 등 앞으로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관리 업무를 위한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안을섭 교수는 “과거의 공공체육시설의 정책에서 벗어나 제도권 내 시스템 개방, 관리주체 전문화, 오후 5시 주민개방, 관리자 및 시설 보수 지원, 보험 연계 안전시스템 등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고재곤 심의 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공공 개방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었지만 급속한 생활체육인들의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실정이라고 말하며 공공체육시설에 개방에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덕 부회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을 위해서 공공체육시설의 개방과 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체육센터가 건립된다면, 장애인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정현석 체육지원팀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교육청과 도가 협력하여 생활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에 개방에 있어 경기도가 31개 시·군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개방을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인력, 시설, 운영비는 경기도가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하고 학교장 책임 유무와 개방을 의무화하는 조례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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